“MRI 촬영 중 사망” – 남의 일이 아닙니다
최근 MRI 촬영 중 금속 착용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.
MRI, MRA, CT는 대표적인 영상 검사지만, 각각의 검사 방식과 주의사항이 다릅니다.
특히 금속 제거를 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오늘은 각 검사의 차이점과 촬영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알려드립니다.
MRI: 강력한 자기장 – 금속 착용은 절대 금지
**MRI(자기공명영상)**는 강한 자석과 라디오파를 이용해 인체 내부를 정밀하게 촬영하는 검사로,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.
뇌, 척추, 관절 등 연부조직을 확인하는 데에 탁월합니다.
- 검사 방식: 자기장 + 라디오파 (방사선 사용 안 함)
- 주요 용도: 뇌출혈, 디스크, 인대 손상, 관절 질환
- 주의사항:
- 귀걸이, 시계, 속옷 와이어 등 모든 금속 제거
- 심박조율기, 보청기 등 이식 장치가 있다면 반드시 사전 고지
- 폐쇄공포증이 있다면 개방형 MRI나 진정제 요청 가능
⚠️ MRI실 내에서 금속은 총알처럼 날아가거나 고온으로 가열될 수 있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MRA: MRI 기반 혈관 검사, 뇌졸중 조기 진단에 유용
**MRA(자기공명혈관조영술)**는 MRI 방식에 기반하여 혈관 상태를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검사입니다.
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강력한 진단 도구입니다.
- 검사 방식: MRI 기반, 경우에 따라 조영제 사용
- 주요 용도: 뇌동맥류, 혈관 협착, 기형 등
- 주의사항:
- 조영제 사용 시 알레르기 여부 확인 필수
- 신장 질환자는 조영제 관련 주의 필요
- MRI와 동일하게 금속 제거 필수
💡 MRA는 뇌혈관 이상, 뇌졸중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.
CT: 빠른 응급 진단에 효과적, 하지만 방사선 주의
**CT(컴퓨터단층촬영)**는 X선을 이용해 인체를 단면으로 촬영하는 검사로, 빠르고 정확하게 광범위한 부위를 검사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 많이 사용됩니다.
- 검사 방식: 방사선(X선) 사용
- 주요 용도: 뇌출혈, 폐렴, 암 진단, 장기 손상 등
- 주의사항:
- 반복 촬영 시 방사선 누적 노출 주의
- 임산부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필요
- 조영제 사용 후에는 수분 섭취로 배출 도움
⚠️ CT는 유용하지만, 방사선 피폭량이 누적될 수 있어 꼭 필요할 때만 진행해야 합니다.
촬영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공통 체크리스트
금속 제거 | ✅ 필수 | ✅ 필수 | 🔸 해당 없음 |
조영제 주의 | ❌ 없음 | 🔸 일부 | ✅ 있음 |
방사선 노출 | ❌ 없음 | ❌ 없음 | ✅ 있음 |
응급 검사 적합 | ❌ 느림 | ❌ 느림 | ✅ 빠름 |
★ 한 줄 요약
MRI, MRA, CT 검사는 목적과 방식이 다릅니다. 검사 전 금속 제거, 방사선 노출 여부, 조영제 사용 여부를 정확히 알고 준비해야,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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