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여름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메뉴, 바로 ‘빙수’죠.
그런데 최근에는 예전처럼 커다란 그릇에 담긴 빙수가 아닌,
작고 아담한 1인용 컵빙수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
메가커피, 이디야커피, 벤티(더벤티) 등
주요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잇달아 혼자 먹기 좋은 빙수 메뉴를 선보이며
MZ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
왜 다들 1인용 빙수를 찾을까?
✅ 혼자 먹기 딱 좋은 사이즈
1인용 빙수는 컵이나 작은 용기에 담긴 소용량 빙수로,
혼자 카페에 가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어요.
‘혼빙족(혼자 빙수 먹는 사람들)’을 위한 메뉴로 자리 잡고 있죠.
혼밥, 혼술에 이어 이제는 혼빙이 자연스러운 시대!
“혼자서도 충분히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”을 즐기고 싶은 니즈를 저격한 전략입니다.
어디서 어떤 1인 빙수가 나왔을까?
☕ 메가커피
- 제품명: 팥빙 젤라또 파르페, 망빙 젤라또 파르페
- 가격대: 약 4,400원
- 특징: 젤라또+팥+과일토핑+우유얼음의 조화, 30분 만에 품절될 정도로 인기
- 전국 3,700개 이상 매장에서 판매 중
☕ 이디야커피
- 제품명: 팥인절미, 망고요거놀라, 초당옥수수 컵빙수
- 가격대: 약 6,300원
- 특징: 컵빙수 3종, 팥인절미는 연중 상시 판매, 나머지는 시즌 한정
- 전국 2,800개 이상 매장에서 판매
인기의 비결은?
✔ 가격 부담 DOWN
1인 빙수는 3,500원~6,000원대로, 전통 빙수에 비해 훨씬 저렴해요.
커피 한 잔 가격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갑!
✔ 인스타 감성 + 포토존 완성
작고 예쁜 컵에 담긴 빙수는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합니다.
딸기, 망고, 인절미, 치즈 등 비주얼 좋은 토핑 구성으로 보기에도 맛있고 사진도 예뻐요.
✔ 시즌 한정 + 한정판 심리
여름 한정 메뉴라는 점에서 “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”는
한정판 심리를 자극하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입니다.
카페 입장에서 1인 빙수는 ‘매출 효자’
- 기존 커피 재료와 조합 가능
- 운영 편하고 회전율 높음
- 음료 외 메뉴 라인업 확장
- 낮 시간대 디저트 수요 충족
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지면서
카페 입장에서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전략 제품이 된 것이죠.
마무리하며
1인 빙수는 이제 혼자서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디저트의 대표주자가 되었습니다.
메가커피, 이디야, 공차, 24시간 편의점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
가격도, 양도, 맛도 만족스러운 컵빙수를 만나볼 수 있으니
카페 들를 때 한 번쯤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