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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팡이 핀 쌀로 밥 해먹었을 때 대처법 | 밥솥·유리용기·쌀통 버려야 할까?

by @dalagot 2025. 6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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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 생각 없이 쌀을 씻어 밥을 짓고 한 숟가락 뜬 순간,
“어, 이거 냄새가 이상한데?”
뒤늦게 쌀 보관통을 보니… 곰팡이가 폈더라구요. 😭
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셨나요?
저도 직접 겪어봤기에 드리는 말씀이지만, 모든 걸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.
오늘은 곰팡이 핀 쌀로 밥을 해 먹었을 때 대처 방법을 낱낱이 알려드릴게요.


🍚 1. 밥솥, 버릴 필요 없어요! 제대로 세척만 해주세요

다행히도 밥솥은 100도 이상의 고온으로 밥을 짓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균이 사멸합니다.
하지만 안심하긴 이르죠. 고무 패킹이나 뚜껑 틈 사이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한 세척은 필수입니다.

✅ 밥솥 세척법

  • 내솥은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‘취사’ 버튼으로 끓여주면 소독에 좋아요.
  • 뚜껑과 고무 패킹은 분리해 주방 세제로 닦고 뜨거운 물로 헹군 뒤 완전 건조하세요.
  • 햇볕이나 식기건조기, 에탄올 소독도 추천!

👉 요약: 버리지 마세요. 제대로 씻으면 다시 쓸 수 있어요.


🥣 2. 유리 소분용기, 고가 제품이라도 세척 후 재사용 가능

소중하게 모은 내열 유리용기, 혹시 다 버려야 하나 걱정되셨죠?
다행히 유리는 곰팡이균이 침투하기 어려운 재질이라, 끓는 물 소독만 잘 해주면 재사용 가능합니다.

✅ 유리용기 소독법

  • 본체: 끓는 물에 10분 정도 담그거나, 식기세척기 고온 코스 사용
  • 뚜껑: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소재라면 주방 세제와 뜨거운 물로 꼼꼼히
  • 냄새 제거: 식초나 베이킹소다 활용 → 물에 헹군 뒤 바싹 건조

단, 곰팡이 냄새가 지속되거나 얼룩이 남는 경우엔 교체도 고려해야 합니다.


🗑 3. 쌀 보관통은? → 웬만하면 버리세요

곰팡이 핀 쌀을 담았던 통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인데요,
이 재질은 곰팡이균이 미세한 틈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세척 후에도 위험이 남습니다.

  • 가격이 저렴한 보관통이라면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.
  • 교체 후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, 마늘이나 건조제 등을 함께 넣어 곰팡이를 예방하세요.

🤢 혹시라도 먹었는데 몸에 이상이 있다면?

한두 끼 정도 먹었다고 해서 당장 큰일이 나진 않지만,
민감한 분이라면 위장 불편, 두통, 설사 등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.

  •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 방문이 우선입니다.
  • 아이나 임산부, 면역력이 약한 분이라면 더욱 주의하세요.

✅ 마무리: ‘버릴까 말까’보다, ‘제대로 세척’이 중요해요

항목버려야 하나요?대처 방법
밥솥 ❌ 아니요 식초/베이킹소다로 세척 후 완전 건조
유리용기 ❌ 세척 후 사용 가능 끓는 물 소독 or 식기세척기 사용
쌀통 ⛔ 웬만하면 버리기 곰팡이균 남을 가능성 있음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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